뉴노멀 시대

출처 : 메디칼업저버

뉴노멀시대가 왔다! 

뉴노멀이란?

코로나 이후에 달라진 사회·경제·정치·문화·교육 등 모든 영역의 새로운 표준이란 의미이다. 이미 비대면 시대가 열렸고 그에 맞추어 교육과 의료 등 전반적인 변화가 시작되었다. 바로 뉴노멀시대가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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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 업체 알릭스파트너스(AlixPartners)는 최근 발간한 ‘디스럽션 인사이트(Disruption Insight)’ 보고서에서 ‘단 7개월 만에 일어난 7년 치의 변화’라는 뉴노멀시대의 변화를 발표하였다. 특별히 주목해야 할 5가지 트렌드를 제시하였다.

1. 탈 세계화의 가속

코로나 사태 이후 다국적 기업들은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자국으로 눈을 돌였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등도 국제산업에 영향을 주었다. 백신의 보급이 완료될 때까지 해외여행 및 무역 규제는 지속될 것이며, 세계적 불황이 지역 공급망의 확대와 관세 인상을 불러올 것으로 내다보았다.

 

2. 회복탄력성

기업들이 향후 사업전략을 구상하는 데 있어 불확실성과 변수들이 많아졌다. 기업들은 지속적인 생산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핵심 부품은 물론이거니와 비핵심 부품까지 고려한 생산 및 공급망을 구축할 것이다. 이에 따르는 비용들을 감수하고서라도 말이다. 이 사태가 마무리되기까지는 비용을 고려한 효율성보다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회복력에 중점을 둘 것이다.

 

3. 디지털 전환

언택트 시대가 도래하였다. 소비자들은 집에 머물며 디지털로 공급되는 각종 서비스를 경험하였다. 이 경험들이 일상화되면서 디지털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상승할 것으로 보았다. 유통업의 경우 온라인 매장이 확장되고 식품 분야에서도 동일한 트렌드를 보일 것이다.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과 서비스에 대한 의존도도 올라갈 것이다.

 

4. 소득에 따른 소비행태 변화

장기 불황이 계속 될 경우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이 변화할 것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상반기 가계동향조사에 따르면 근로 소득 하위 20%에 해당하는 1 분위 가구는 식료품·비주류 음료 등의 지출이 15.3%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교육에 대한 지출은 45.7%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반면, 상위 20%에 해당하는 5 분위 가구는 교통에 대한 지출이 38.3%로 가장 크게 증가했고, 오락·문화에 대한 지출이 34.9%로 가장 크게 감소했다

 

5. 신뢰의 중요성

소셜미디어를 중심으로 다양한 허위 정보와 기사가 확산되었다. 고객은 신뢰를 주는 기업을 선호하고 기업은 투명한 소통으로 신뢰를 확보하려고 할 것이다. 이를 위해 적극적으로 소비 트렌드를 모니터링하고 위기관리 능력을 배양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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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릭스파트너스 서울사무소 박영언 부사장은 "산업군을 망라하는 예상치 못한 큰 변화가 언제든 단기간에 일어날 수 있는 상황에서 국내 기업들은 미래에 대한 고민에 그치지 않고 새로운 변화를 만들고 주도해 나갈 필요가 있다"며 "불확실한 상황일수록 기업들은 트렌드 변화에 예의 주시하여 보다 민첩한 대응 능력을 길러 회복탄력성을 높이고 변화를 주도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출처 : 조선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