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하당홍주원 시문집

무하당홍주원을 아시나요?

영안위 홍주원(永安尉 洪柱元, 1606년 ~ 1672년)이 되기까지

조선 14대왕 선조의 딸 정명공주의 사위이다. 정명공주는 선조의 딸 11명중에 10번째로 유일한 적녀(嫡女)이며 광해군의 이복 여동생이다. 아버지인 선조나 이복오빠 광해군에게도 귀여움을 받았으나 선조 승하후 어머니 소성대비(인목왕후)가 덕수궁에 유폐될 때 함께 유폐되었다.  또한 11살때 천연두를 앓기도 하였으며 당시 16살세까지 결혼하지 못하였다.조선시대의 왕녀들은 10세전후에 남편을 얻는것에 비해 혼기가 많이 늦은것이다. 

인조반정이후 인조는 소성대비와 정명공주를 복권하고 사흘만에 정명공주의 부마간택을 시작하였다. 당시 9명의 후보가 있었는데 모두 정명공주보다연하였다. 더욱이 비슷한 나이대의 사대부 청년들은 이미 결혼을 했거나 약혼은 하였지만 사정상 혼례만 치르지 못했던 상황이었다. 이에 공주를 이미 결혼을 하였거나 문제가 있을 수 있는 사람에게는 보낼 수 없어 약혼은 하였으나 조모의 3년상으로 혼인을 미루고 있던 홍주원을 부마로 뽑아 강제로 파혼시키고 공주의 남편으로 선택하였다.

영안위 홍주원과 정명공주 사이에서는 7남 1녀가 있었다. 홍주원은 혜경궁 홍씨의 5대조이기도 하다.

 

무하당홍주원 시문집

무하당(無何堂)은 홍주원의 호이며, 그의 저서 총6권의 저서 무하당집(無何堂集)을 수록된 것이 무하당홍주원 시문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