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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유통기한

by . . 2020. 9. 21.

설탕 유통기한이 있을까요?

1. 종류마다 다른 유통기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흰색 가루 설탕은 99.9% 당분으로만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미세 균이 번식할 수 없다. 예를 들어 희색 설탕 100g당 당분은 99.91g , 수분은 0.03g, 나머지 0.06g은 칼륨이나 칼슘 등의 무기질과 미세한 비타민 B2로 되어 있다.

반면 흑설탕의 경우 100g당 당분은 96.21g , 수분은 1.77g으로 백설탕의 약 30배 수분이 함유되어 있다. 황설탕은 수분 1.3g으로 백설탕의 약 20배 정도가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흑설탕과 황설탕은 2년 정도의 유통기한을 두고 있다. 백설탕과 파우더 슈거를 제외한 대체감미료들도 유통기한을 2년 전후로 생각하면 적절하다.

2. 최대 관건은 수분관리

설탕을 오래 사용하기 위해서는 수분관리가 필수이다. 주로 밀봉할 수 있는 유리병이 최선이다. 큰 용량의 양철통을 건조한 곳에 두어 보관하기도 한다. 가정에서 밀봉 팩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데 시간이 지남에 따라 미세하게 공기가 들어감으로 주의가 필요하다.

황설탕과 흑설탕의 경우는 이미 수분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고 선선한 장소에 두는 것이 장기보관에 유리하다. 온도가 높은 곳에 있으면 응고가 일어나니 주의가 필요하다.

 

3. 설탕의 변질 여부

설탕의 변질 여부는 육안으로 확인할 수 없다. 왜냐하면 설탕은 변질되어도 냄새가 나거나 부패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당에 모여든 벌레나 주변의 곰팡이등이 발견되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어디까지나 설탕 자체의 변질 때문은 아니다.

 

4. 설탕이 뭉치거나 굳은 경우

뭉친 파우더 슈거는 손으로 부숴주면 된다. 다른 설탕의 경우 전자레인지 등을 사용하여 1~2분가량 가열하여 수분을 제거해주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온다.

 

5. 결론

설탕은 수분관리만 잘해주면 유통기한 없이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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