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배움과 경험을 공유합니다./건강을 배우다

수면 유도 젤리 괜찮은가?

by . . 2020. 9. 22.

수면 유도 젤리
출처 :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 결과 국내 수면장애 환자는 연간 약 8% 증가하고 있고 10월에는 급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래서인지 수면 유도제를 찾는 분들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특히 해외에서 사용량이 늘고 있는 수면유도 젤리를 직구하여 섭취하시는 분도 늘어나는 것으로 보입니다. 과연 수면 유도 젤리는 건강에 괜찮은가요?

 

수면 유도 젤리

미국의 경우 약 310만 명의 인구가 활용하고 있는 보조제입니다. 멜라토닌이 주성분으로, 멜라토닌은 이미 알려진 것 같이 생체 리듬을 조절하고 수면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줍니다. 컨슈머리포트의 설문 조사에 의하면 천연 수면 유도제 복용자 중 86%가 멜라토닌을 선택하였습니다. 2017년 멜라토닌 구입액은 4억 8백만 달러에 이릅니다.

 

멜라토닌 젤리 복용해도 괜찮은가?

마이클 그랜드너(에리조나 대학의 수면 및 건강 연국 프로그램 이사)는 '멜라토닌은 정량으로 복용했을 때 안전성이 매우 높게 나타납니다."라고 밝혔습니다.(출처: 타임지) 또한 같은 저널에서(타임지) 헬렌 부르게스(미시간 대학의 수면과 생체 주기 연구소)는" 염증 환자들에게 6mg~10mg의 멜라토닌 투여 시 염증 수치가 줄어들 수 있다."라고 하였습니다. 그 외에도 멜라토닌은 신진대사와 생체 균형에 도움을 줍니다. 항염증 및 면역 조절과 항산화 작용을 일으킵니다.

다만 일반인의 경우 고용량을 복용했을 때, 장기간 복용했을 때, 수면 주기를 무시하고 복용했을 때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평소 녹내장이나 안구건조 등이 있는 경우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며, 속 불편이나 어지러움, 졸림 등이 수반될 수 있습니다. 장기 복용 시에는 약에 대한 의존성이 강화되어 도리어 수면장애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일부 연구에서는 사춘기와 관련된 호르몬 생성을 방해할 수 있으며 ADHD와 만성 불면증을 겪는 아이들 섭취 시에는 주의를 요합니다.

따라서 멜라토닌 보조제는 멜라토닌 수치가 낮은 사람들에게 효과적이지만, 건강과 수면 전반을 개선하여 멜라토닌이 자연 증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건강한 수면을 위해 할 수 있는 일들

자연스러운 수면습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들기 한 시간 전 TV나 노트북, 스마트폰 사용을 중단하여 밝은 빛과 블루라이트를 차단합니다. 빛과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 생성을 억제하는 것을 알려져 있습니다.

일주일에 3~4회 운동합니다. 정기적 운동은 생체리듬 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단, 잠자기 직전 운동은 피합니다.

술, 커피, 담배 등과 같은 각성 효과를 일으키거나 신체리듬에 이상을 주는 것들은 끊거나 줄입니다.

잠자기 전 신체를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이나 명상 등을 꾸준히 합니다.

실내 온도, 빛, 소음 등을 조절하여 수면에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결론

기저질환이 없는 상태에서 멜라토닌을 기반으로 한 수면 유도 젤리는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장기간 복용 시 사용효과가 반감됩니다. 따라서 좋은 생활과 수면 습관을 만드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배움과 경험을 공유합니다. > 건강을 배우다'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봉와직염 원인 치료  (0) 2020.10.09
뇌전증  (0) 2020.09.25
One Meal A Day  (0) 2020.09.21
스트레스성 위염 증상 예방  (0) 2020.09.17
교통사고 통계자료 2019  (0) 2020.09.16

댓글


loading